삼청동 맛집 - 삼청동 수제비

삼청동 맛집

삼청동 수제비

~ 30년 전통의 수제비 맛집 ~

요즘(?) 조금 오래전부터 뜨기 시작한

삼청동에 방문했습니다.

이때가 한~~창 추울때 그것도 야밤에!

삼청동에 갔더랬습니다. ㅜ.ㅜ 엄청 추..웠...

날도 춥고 뜨끈한 수제비 생각이 나서

삼청동 수제비집으로 향했습니다.

차로 가끔 지나가긴 했었는데,

삼청동을 걷는건 처음이었어요.

역시 깔끔하고 이쁜 가게가 많더라구요.

평소에 줄이 그렇게 길다고 하던데

춥고 야심한 겨울밤이라 역시 한산~

근데 여기 주차장이 있는줄 모르고 ㅜ.ㅜ

그 추운데 트윈트리타워에 차를 대고

안국역 찍고 여기까지 걸어왔습니다.

아.. 지금 생각해도 오금이 저리네요 ㅋㅋㅋ

아무튼 그렇게 도착! 입성!

내부는 그냥 "식당" 분위기입니다만,

삼청동 맛집하면 꼭 거론되는

30년 전통의 수제비집이라는군요!

자비없는 가격

옹심이 하니까 삼시세끼 김하늘이 생각나네요 ㅋ

서민 음식이라고 봤던 것 같은데..

2인분 기본 22,000원 으..음..

재료도 대륙산인데 ㅜ.ㅜ

아무튼 수제비  한그릇과

파전을 주문했습니다.

비교적 금방 나온 것 같아요.

비주얼 훌륭합니다 ㅎ

근데, 저는 수제비를 상상할때

약간 걸죽하면서 담백한 맛을 기대하는데,

이집 수제비는 깔끔하고 시원한 맛입니다.

제가 기대한 수제비와는 좀 차이가 있는거죠 ㅜ.ㅜ

게다가 소금간이 상당히 쎄서

저랑은 좀 안맞았습니다.

제 생각에는 마무리로 흩뿌려준 김이

짠맛을 엄청나게 증폭시켜준 것 같습니다.

저 김들.. 다음에 간다면,

저는 넣지 말아달라고

따로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아요

근데 이 전..

겁나게 맛있습니다! ㅋ

쫄깃쫄깃한 부침은 처음 먹어봤어요~!

요 김치랑 같이 먹으면 더욱 맛있지요 ^_^

열무도 괜춘했어요~

예상외로 파전을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감자의 쫄깃함이 예술~!

운전만 아니었으면 동동주 한사발이랑

같이 먹었을텐데 아쉽더라구요~ ㅎㅎ

파전부터 빠른 끝장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하아.. 이제

또 추운 길을 걸어가야.. ㅜ.ㅜ

날이 추워서 정말 개미x끼 한 마리

안지나가는 ㅋㅋ

이상~ 삼청동 맛집

삼청동 수제비 방문기였습니다~!

삼청동 수제비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동 102

전화 : 02-735-2965

영업시간 : 오전 11시 ~ 오후 9시

주차 :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