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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 QM6 dCi 2.0

간단 시승기

~ 유럽감성의 중형 SUV ~


먼저, 이 글은 지극히 개인적인 일반인의 시각으로

작성한 시승 소감임을 미리 밝힙니다.

사진 출처는 르노삼성자동차 홈페이지

또는 본인이 촬영한 사진입니다.



르노삼성 QM6 dCi 2.0 제원

전장 4,675 x 전폭 1,845 x 전고 1,680 mm 자체

디젤 직분사 터보 1,995cc 엔진

최고출력 177ps @ 3,750rpm

최대토크 38.7kg.m @ 2,000~2,750rpm

복합연비 12.8 km/l



공식사이트 QM6 페이지


트림별 QM6 가격표

역시 가성비는 LE가 좋아보이는.. ㅎ~


큐엠6 출시된지는 좀 지났죠?

작년 2016년 8월 출시이니

반년이 넘었지만 늦게나마 시승! ^^;


약속 당일날. 퇴근후 지점에 방문해서

한 시간 반 정도? 머물다 온 듯합니다.

시승전과 시승후 부대시간이

30분 정도 되었던것 같아요.


실제 시승 시간은 1시간 남짓~

퇴근후라서 늦은 시간이었는데도

친절히 안내해주신 영업사원분께 감사를~

먼저 외관!


형제차 SM6의 디자인을 자연스럽게 이어가면서도

SUV 특유의 믿음직스러운 느낌을

잘 살린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실물로 봤을때도 디자인 정말 잘 뽑았더라구요.

큐엠식스 장점의 약 40%라고나 할까요?

색상은.. 화이트는 펄빛나는

고급져보이는 약간 어두운 흰색이던데

역시 흰색이 진리라는 ㅋ


도장상태도 자세히 봤는데,

생각보다 오렌지필이 없어서 좋아보였습니다.

영업사원 설명으로는

외판 도색할 때 분무도장이 아닌,

차체를 페인트에 담그는 방식으로

도색을 한다고 설명하던데,

전착도장을 말하는 것 이겠죠?



시트


QM6 차종별 판매가격을 봤는때는

LE 트림이 가성비가 적당하겠다 생각했는데요,

전시 차량의 가죽시트를 직접 보니까

그 초콜렛 색상..

정말 이쁘고, 탄탄하고 마감도 훌륭하더라구요!

이것 때문에 뽐 지대로 받았습니다.

하지만 RE 시그니처 트림만

고급진 초콜렛색 가죽으로 해준대요 ㅜ.ㅜ


개인적으로 가죽시트는 너무 부드러워도 별로고,

너무 밝아도 때타고 관리가 어렵거든요.

QM6 가죽시트는 색상 고급지고 손안타고

촉감이나 시공상태 모두 탄탄하게 잘 되있어서

정말~ 마음에 들더라구요.




승하차

타고 내릴때 차의 높이가

생각보다 높지 않더라구요.

음.. 제 차와 비교해 보면,

제 차는 승용차인데요,

차고가 다른 차에 비해 약간 낮아서

차에 탈때 "숙여 들어가 앉기"의 느낌인데요,

일반적인 SUV처럼 높이가 있는 차는

"차에 오른다"라는 느낌이잖아요?

QM6는 그 중간적인 느낌입니다.


저상 버스에 탈때 정류량이랑 버스 높이가 같아서

그냥 평지에서 평지로 걷는 느낌이잖아요?

QM6가 그런식의 자연스럽게

타고 내리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운전환경


운전석에 앉아있을때 느껴지는 공간감은

안락하면서도 쾌적한 느낌이었습니다.

아이패드 사이즈 정도 되는 센터콘솔과

주변부의 고급스러운 디자인 덕분에

작은 응접실에 앉아있는 느낌이랄까요?

하지만 조작화면 그래픽이.. 제게는 촌스러워서

고급진 실내 분위기를 좀 깨는 느낌입니다.

디젤 소음이나 진동도 생각보다 적었는데요,

가솔린 자동차만 타시던 손님이 와서

"헉 차가 시끄럽고 진동이.." 라고

가솔린차와 비교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힘드시다고 영업사원님 눙물 ㅜ.ㅜ

그렇지만 예전 디젤차에 비하면

확실히 정숙한 차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주행


공교롭게도 제 차 역시 디젤 2.0 터보 차량이라 ㅋ

과연 어떻게 다를까? 가장 궁금했던 부분입니다.

저는 차를 볼때 순간 가속을 가장 중요하게 봅니다.


중저속에서 악셀을 깊게 밟을때,

제 차는 그르릉~ 하면서 팍 치고 나가며 100을 금방 찍는데

큐엠식스는 부우우웅~ 하면서 80~85정도 나갔던거 같아요.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준수한 가속감이었습니다.


QM6가 제 차와 비록 연료와 배기량은 같지만

중량, 마력, 토크, 미션 사양이 열세인데다

승용차대 SUV인 점을 감안하면 당연한 결과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중고속 가속감은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역시 중저속에서 고속진입 상황의

토크감 부족은 단점이네요.


가속음이나 가속느낌이 가솔린차 삘이더라구요.

미션이 CVT라서 그럴까요?

부드러운 가속감은 장점으로 볼 수 있겠죠!


스티어링 감촉 감각 모두 괜찮았는데,

다른 국산차들의 가볍고 이질감 느껴지는

핸들 감각에 비해서는 훌륭했습니다.


커브.. 90도 진입고가를 7~80정도로 돌아봤는데,

SUV임에도 정말 잘 돌아나가더라구요.

승하차시에도 느꼈던 부분인데, 주행시에도 역시

SUV치고 낮은 체공차고가 특징이었습니다.


차량의 가속 직진유지성 제동 핸들감각 등

기본적인 주행 성능은 굿굿굿!


참고로 큐엠6 실연비는

1시간 남짓한 시승으로는 측정의미가 없어서

계기판의 연비만 슬쩍 봤는데요,

11km/l이 조금 넘더군요.

가혹 환경의 4륜 시승차 연비가 저정도면

평균 이상은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동


4륜 누르고 동승자에게 양해구하고

차없는 도로에서 급브렉 해봤습니다.

역시 4륜이라서 그런지 불안하거나 쏠리지 않고

안정적인 제동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물어보니 역시 전후륜 모두 디스크 브레이크구요,

4WD 가격이 2WD에 비해 크게 비싸지 않던데,

어지간하면 4륜 가는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아쉬운건, 주차브레이크가 전자식이긴 한데,

오토홀드 기능은 없다고 하네요.

이 부분은 좀 큰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능


이오나이저 공기청정 기능!

완전 마음에 들었습니다.

뭔가 필터를 갈아주거나 그런 

관리가 필요없다고 설명하시던데 진짜일까요?


서라운드뷰 기능도 시연해주셨는데,

음.. 화질이.. ㅜ.ㅜ

이질감도.. 아쉽더라구요 사제느낌..


엠비언트 라이트와 연동되는

자동차 색상테마 기능도 있던데요,

고급차량의 느낌을 주는 기능이죠 ^^


하지만 HUD가 없는 점은 다소..

아니 많이 아쉬웠습니다.




뒷좌석


2열 착좌 포지션이 좀 높아요.

좀 어정쩡하게 앉는 느낌..

하이브리드도 아닌데? 뒷좌석 왜이리 높을까요??

게다가 2열은 시트 조절도 안된대요 ㅜ.ㅜ

그리고 파노라마 선루프.. 음..

조금 덜 열리는건 그나마 그러려니 할 수 있지만

파노라마 선루프 자체의 면적이..

파노라마가 아니더라구요;

좀 작게 시공되있던 ㅜ.ㅜ 그나마도 덜 열리는;




트렁크


별 다른 특징은 없었던것 같아요.

트렁크 바닦 아래 히든 플로어 공간에

스페어 타이어가 들어있던데,

그 스페어 타이어에

옵션 우퍼가 장착된다고 하네요.


하지만 다른 차량들 처럼

차체 외부에 스페어를 장착하고,

트렁크 히든 플로어는 말 그대로 숨겨진 공간으로

남겼다면 좀 더 실용적이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2열 폴딩은 트렁크 측면의 손잡이를

잡아당기면 접히는 방식이라서

여성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듯 합니다.






요정도 느껴보고 왔습니다.

"LE 트림에 옵션 쪼금 넣어는게 좋겠어!"

라고 생각했었는데

의외의 부분들에서 그 생각이

많이 흔들린 시승이었습니다.


제 QM6 시승소감을 장단점으로

종합해서 평가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장점


- 미려한 유럽감성 디자인 -

- 좋은 수준의 기본적인 주행/제동 성능 -

- 좋은 수준의 스티어링 감각 -

- 최상위 트림은 고급지고 탄탄한 시트 -

- 편안한 승하차 포지션 -



단점


- 오토홀드 부재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는 적용중) -

- HUD 부재 -

- 높은 2열 포지션 및 조정불가 2열 좌석 -

- 3% 정도 부족한 파노라마 선루프 -

- 주 디스플레이 화면 디자인 -




유럽차 답게 주행관련 부분들은 좋았지만

고급 SUV로는 부족한 옵션들이 많았습니다.

SM6의 옵션들이 선택으로나마

다 들어갔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SM6처럼 만들기에는

개발시간이 부족했을까요?

다음 버전에는 SM6와 동일한 사양이

적어도 옵션으로나마 적용되면

좋겠다는 바램이었습니다.

가격이 비싸지더라도!!



이상~

르노삼성자동차 QM6 dCi 2.0

짤막한 시승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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